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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올여름 설렘을 책임지는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차은우, 곽동연의 각기 다른 직진매력이 안방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훈훈한 외모와 몸에 밴 매너, 그리고 온화한 성품으로 화학과 후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우영은 사랑에도 진심 가득한 어른스러운 매력을 뿜어낸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미래를 향한 호감을 느꼈음에도 넘치지 않는 표현으로 상대를 향한 배려가 눈에 띄었던바. 특히 지난 10회 방송에서 "우리 과에서 니가 제일 예쁘다"는 말에 자신 없는 말투로 "저, 엄청 고친 거잖아요"라는 미래에게 "그게 뭐. 예뻐지려고 고쳤는데 예뻐졌으면 된 거 아니야? 그게 이상한가?"라고 답했던 장면은 우영의 사려 깊음이 빛을 발하며 '미래의 자존감 지킴이'로 등극했던 최고의 순간이었다.
이렇듯 막상막하의 직진 매력으로 활약하며 드라마 팬들을 사로잡은 이유에는 끊임없는 연기 분석을 바탕으로 각자의 캐릭터에 몰입해 열연하고 있는 차은우와 곽동연의 뜨거운 노력이 담겨있을 터. 관계자는 "모든 장면마다 캐릭터를 더 잘 표현하고자 하는 배우들의 애정과 노력이 담겨있다. 후반부에 들어서며 한층 깊어진 삼각 로맨스가 더욱 탄력 있게 전개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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