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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러브캐처'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했던 모든 미스터리가 베일을 벗는다.
이번 데이트는 최종 선택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마지막 선택이기 때문에 남자 캐처들은 설렘과 불안 등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인다. 그들은 어제 자신을 선택해준 여자 캐처에게 다시 한번 호감을 표하며 러브라인을 완성할지, 새로운 상대를 만나 숨겨왔던 마음을 표할지 고민한다.
특히 오로빈은 "아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하고 김성아는 그의 선택을 내심 기대한다. 이홍창은 "이제 남자들이 데이트를 신청 하지 않겠냐. 누구를 선택할지 정했냐"고 지난 데이트에서 황란이 꺼낸 말을 곱씹으며 진지한 표정을, 이민호는 어제 함께 데이트를 했던 김지연을 떠올리며 갈팡질팡한다.
특히 이날 방송은 8일 간 러브맨션에서 치열한 탐색전과 러브라인을 그려왔던 캐처 가운데 한 명을 선택하는 최종 커플 탄생도 그려진다. 지난 방송 말미에 왓처들은 "8명 중 러브캐처는?"이라는 미션을 받고 멘붕에 빠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8인의 캐처들은 일주일 동안 해왔던 데이트를 곱씹으며 누구를 선택할지 고민에 빠진다. 그들은 호감을 느낀 상대가 과연 자신을 선택해줄지, 그리고 그가 혹시나 지금껏 정체를 숨기고 연기해왔던 '머니캐처'인지 등 호감과 의심이 뒤섞인 모습으로 괴로워한다.
최종 선택은 모든 캐처가 자신의 정체가 담긴 상자를 원하는 이성에게 전달하고,서로가 마음이 통해 커플이 된다면, 함께 상대의 정체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캐처들은 이를 앞두고 "진짜 심장 떨린다" "동화 속에 들어갔다가 나온 기분" "모르겠다"고 탄식하며 최후의 순간을 기다린다.
'러브캐처'는 지난 7월 11일 첫회를 시작으로 단순한 연애 예능프로그램의 재미를 넘어 '머니캐처'와 '러브캐처'에 대한 긴장감 넘치는 추리, 왓처들의 물오른 입담, 매력 넘치는 10인의 캐처 등 다양한 요소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마지막 회에서는 '러브캐처'의 최대 미스터리인 모든 캐처들의 정체가 베일을 벗는다. 또한 김성아는 지난회에서 '캐처 체인지'를 통해 자신의 정체를 변경, 그가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지 역시 관전 포인트다.
또한 거액의 상금 5000만원을 거머쥘 머니캐처의 탄생, 진정한 사랑을 목적으로 찾아온 '러브캐처' 커플 탄생, 왓처들이 과연 마지막 미션을 맞출 수 있을지 등 그 동안 모든 이들이 궁금해했던 '러브캐처'의 미스터리가 풀려 종합 선물 세트와 같은 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8일간의 매혹적인 심리 게임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러브캐처'는 진정한 사랑을 목적으로 온 러브캐처들과 거액의 상금 5000만원을 목적으로 온 머니캐처를 찾아내는 신개념 연애 심리게임으로 오늘(29일) 오후 11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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