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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초보지만)낚시꾼의 기질이 있어!"
장혁은 "낚시는 처음"이라고 밝혔고, 이경규와 마이크로닷은 "파이팅 넘치고 낚시 못하고, 최고의 게스트"라고 칭찬했다.
이날 장혁은 도우미로 나선 션 프로의 지시에 충실히 따르며 '낚시 알파고'로 등극했다. 션 프로는 이덕화와 이경규, 마이크로닷에 대해 "6살 아이도 잡는 연어를 이리 못잡을 수가 있나. 시키는대로 안하는 악당들이라 그렇다"며 혀를 찼다.
비록 미끼를 돌에 던지는 등의 실수를 범하며 단 한마리의 연어도 잡지 못했지만, 션 프로가 꼽은 '낚시 모범생'이었다. 션 프로는 "(자세나 성격 면에서)낚시 끝판왕이다. 나중 가면 (수면을)후려칠 것"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경규도 "장혁은 한결같이 똑같이 그 자리에서 한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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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은 제작진이 준비한 푸짐한 연어요리였다. 장혁은 "TV에서 보는 거랑 많이 다르다. 전 당연히 담그면 나오는 줄 알았다. 스트레이트로 8시긴이나 할줄은 몰랐다"며 쉽지 않았던 하루를 회상했다.
무도가이자 배우인 장혁은 신체 스펙이나 체력은 이미 이상적으로 갖춰져있다. 장혁이 기존의 도시어부들을 뛰어넘는 '알래스카 끝판왕'으로 등극하는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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