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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류화영, LJ와 열애의혹 2차 부인.."자연스럽게 멀어졌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8-23 14:56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류화영이 방송인 LJ(엘제이)의 연인 주장에 대해 다시 부인했다.

23일 오후 류화영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류화영도 LJ의 인터뷰와 사진 등을 다 봤다. 그러나 연인 사이는 사실이 아니다. 공개된 사진만 봤을 때는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느끼지만, 친한 오빠 동생일 뿐, 좋은 마음으로 만났던 적은 있지만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하더라. 절대 연인 관계는 아니었다"고 재차 밝혔다.

앞서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화영과 엘제이는 친한 사이일뿐, 연인은 아니다"며 "사진에 대해서는 왜 올렸는지,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한 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지난 22일 밤 방송인 LJ(이주연, 41)는 자신의 SNS를 통해 류화영(25)이 등장하는 사생활 사진을 스무 장 가량 공개했다. 비키니를 입은 류화영의 모습 등 사생활이 다수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한 반발이 이어지자 엘제이는 류화영이 등장하는 동영상을 다수 다시 게재하며 "당신들에게는 우습게 보여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 간직하는 게 잘못이냐"고 반박하며 사진을 연속으로 게재했다.


류화영의 쌍둥이 언니인 류효영은 엘제이의 사생활 사진 유출에 대해 "화영이도 이런 사진 싫다는데 왜 자꾸 올려요 오빠. 저도 싫어요. 내려요 빨리"라는 댓글을 달며 그를 제지했지만, 해당 댓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류효영 외에도 네티즌들은 "상대의 의견도 묻지 않은 채 사진을 게재하는 것은 폭력이다"며 "사생활 사진을 동의 없이 게재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비난했다.

또 엘제이는 류화영과 연인 관계였음을 주장하며 "2년을 교제한 여자친구다. 어제 다툼이 있었다"며 "장소나 패션 아이템으로 연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인이 아니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그동안은 류화영을 생각해 친한 동생이라고 둘러대며 보호해줬다. 그런데 류화영은 나와 교제한 것 자체를 부인하더라. 직접 나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류화영은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재차 설명하며 엘제이와의 관계를 전면 부인했다. 엘제이는 같은 날 오후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죄송하다"며 오열했던 바 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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