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다이아는 이번 활동으로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한 앨범이었기에 거둔 성과들로 느끼는 뿌듯함이 컸다는 소감이다.
다이아는 지나 22일 서울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네 번째 미니앨범 '서머 에이드(Summer Ade)'에 관련된 이야기와 근황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우우(Woo Woo)'는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프로듀싱을 맡은 곡이다. 다이아는 데뷔 곡 '왠지' 이후 3년만에 재회해 신나는 댄스 곡으로 무더운 여름을 강타하겠다는 각오였는데, 실제로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데뷔 이후 음악방송 1위는 처음이었다.
|
소미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기대를 안 했는데 후보에만 들어도 영광이었는데...팬분들이 열심히 투표를 해주셨다.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 1위를 못하면 어쩌나 하고. 같이 눈물을 흘려주시고 해서 감사했다" 고 말했다.
기희현은 이번 컴백에서의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부담감이 유독 컸다. 1위를 한 뒤 우리도 할 수 있구나, 하는 동기부여가 생겼다. 공백기가 길게 느껴졌었고, 주위에서 마지막 앨범이라는 생각으로 활동하라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그 말이 와 닿았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보고 싶다. 연말 시상식에도 가고, 해외진출도 하고 싶다"고 음악방송 1위에 이어 이루고 싶은 것들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한편 다이아는 지난 9일 '서머 에이드'로 컴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