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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이 특별해서"…마이크로닷이 밝힌 열애가 화제가 된 이유 [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8-22 19:33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연인인 배우 홍수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이크로닷은 22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서 연인인 홍수현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열애설 당일) 기사가 미친듯이 터졌다. 저도 놀랐다"며 "제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그대(홍수현)가 특별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심지어 제 열애 소식이 SBS 뉴스에도 나왔다고 했다. 어르신들한테까지 연락이 왔다"며 "누구든 혼자 사는 것보다 사랑하며 사는 게 행복한 것 같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마이크로닷 SNS
앞서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은 '도시어부'로 사랑을 낚았다. 홍수현과 마이크로닷 양측 소속사는 지난 달 1일 한 매체의 열애설 보도에 "지난 10월 '도시어부'로 인연을 맺고 최근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두사람은 좋은 일도 함께 했다. 지난 6월 마이크로닷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릴레이 주자로 홍수현을 지목했다. 바통을 받은 홍수현은 "마이크로닷님의 지목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얼음물을 뒤집어썼고, 마이크로닷은 '♥♥♥'로 화답해 홍수현의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홍수현 SNS
또한 잠옷을 입고 셀카를 찍은 홍수현의 SNS에 마이크로닷은 '굿나잇'이라고 인사를 남겼고, 홍수현은 "좋은밤"이라고 스마일 이모티콘을 덧붙여 화답했다.


당시 방송에서도 마이크로닷의 직진 호감이 눈길을 끈다. 생애 첫 낚시에 도전하는 홍수현에게 마이크로닷은 1대1 과외를 해주며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했다. 또한 "경규 형님보다 더 잘 던진다"고 칭찬하며 낚시에 남다른 감각을 가진 그녀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도시어부' 특성상 1박 촬영이 이어졌고, 다음 날 이른 시간에 "누나는 어디있느냐"고 제일 먼저 홍수현을 찾았다. 제작진은 홍수현의 "굿모닝"에 좋아하는 마이크로닷의 얼굴에 홍조 이미지를 합성해 핑크빛 분위기를 전달했다.


또한 마이크로닷은 열애 인정 후 첫 공식석상이었던 지난 10일 SBS Plus 새 예능프로그램 '음담패썰' 제작발표회 당시에도 홍수현과의 열애 소감을 직접 전했다.


마이크로닷은 "열애를 인정했고 굉장히 행복하게 사랑하고 있다. 우리가 음식을 사랑하듯 나는 홍수현과 끝없이 사랑할 것이다"며 "나는 '음담패썰' 첫 방송을 20분 정도 보고 '도시어부' 촬영에 나섰고 홍수현은 못 본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다"고 수줍게 웃었다.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첫 열애 기사에 양측 소속사를 통해 열애 인정까지 결정한 모습으로 솔직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어 더 박수 받고 있다.

최근 17세 차 미나♥류필립 커플, 18세 차 함소원♥진화 커플 등 큰 나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 결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12살 차 띠동갑 연상연하인 두 사람의 사랑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많은 이들이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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