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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사랑' 츤데레 현우VS 달콤 이홍빈 '극과극 남친스타일'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8-21 13:00



'마녀의 사랑' 현우와 이홍빈이 츤데레 넘치는 섹시한 매력과 달콤함이 200% 묻어나는 스윗함의 극과 극 '남친스타일'로 안방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MBN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박찬율 연출/손은혜, 박세은 극본/김종학프로덕션 제작)에서 극 중 윤소희(초홍 역)을 향한 현우(성태 역)-이홍빈(제욱 역) 두 인간 남자의 사랑이 점차 깊어지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특히 성격부터 옷 입는 스타일까지 극과 극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는 현우-이홍빈의 '남친스타일'을 전격 비교 분석해봤다.

#성격: '츤데레 오빠' 현우 vs '편안한 베프' 이홍빈

극 중 현우는 겉으로는 툴툴거리면서도 윤소희를 알뜰살뜰 챙겨주는 츤데레 성격의 소유자. 윤소희가 아픈 기색을 보이자 바로 의사를 국밥집으로 부르는가 하면, 은근슬쩍 이마에 손을 대주며 걱정하는 모습으로 따뜻한 면모를 드러냈다.

반면 이홍빈은 자신의 고민을 모두 털어놓을 수 있는 편안한 성격의 소유자. 평소 능청스럽고 장난기 가득한 성격으로 늘 윤소희를 웃게 만드는데 유독 그녀가 힘이 없거나 고민이 있을 때 든든한 말동무가 되어 환한 미소로 힘을 주려 노력한다. 이에 이홍빈의 멍뭉미 가득한 눈웃음이 안방극장 뭇 여성들의 심쿵을 유발하기도 했다.

#사랑법: '유아독존 직진' 현우 vs '키다리 아저씨 배려왕' 이홍빈

극 중 표현 방법이 서툰 현우는 유아독존 밀당 없는 직진 표현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한다. 윤소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자마자 곧바로 "너 나 어떻게 생각해?"라며 돌직구 고백을 하는가 하면, "이제부터 로맨스 시작인가?"는 말로 과감하게 입을 맞추는 등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우의 사랑 표현이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윤소희를 짝사랑해온 이홍빈은 윤소희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줄 때까지 그녀의 곁을 친구처럼 지켜왔다. 특히 지난 7회에서 윤소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이홍빈은 "당장 답하라는 거 아냐. 너도 이제부터 고민해보라는 거야"라는 배려심 넘치는 모습으로 뭇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콩닥거리게 만들었다.


#패션: '댄디 수트룩' 현우 vs '스트릿 캐주얼룩' 이홍빈

극 중 재벌 3세인 현우는 국밥집 건물을 하루 아침에 사들일 만큼 재력을 겸비한 S&P 푸드빌 그룹 상무. 현우는 블루와 그레이 계열의 수트와 포켓 치프로 스타일을 완성, 댄디한 남성미를 뽐내고 있다.

반면 캐주얼룩을 즐겨 입는 이홍빈은 무채색 티셔츠만으로도 훈훈한 '남친룩'을 완성하며 여심을 강탈한다. 우월한 기럭지와 멍뭉미를 모두 갖춘 만찢 비주얼로 편안하지만 멋스러운 스트리트 패션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현우와 이홍빈은 서로 상반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설렘 폭탄을 투하하고 있다. 윤소희를 사이에 둔 두 사람의 삼각로맨스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 중 '마녀' 윤소희의 마음을 차지할 남자가 누가 될지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앞으로 4회를 남긴 MBN '마녀의 사랑'은 22일(수) 밤 11시 9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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