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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흔한 드라마 캐릭터의 배우가 자신의 평소 이미지를 깬 사람으로 변해서 나타나는 모습은 쉽지 않다. 그럴 때 가장 극적인 효과를 주고 영향을 주는 게 바로 헤어스타일이다.
최근 배우 윤송아가 자신의 SNS 계정에 "뽀글뽀글 푸들머리 아직은 어색 하지만…곧 익숙해 지겠지 ㅋ 내가 유행시킬테닷!!!' 이라는 게시글과 함께 다양한 표정과 포즈가 담긴 10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윤송아는 시원한 여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고 특별한 액세서리 없어도 멋스러운 룩을 연출 할 수 있는 플라워 패턴을 착용했다.
그녀의 기린 같은 가느다란 목에 딱 맞는 진주 목걸이와 유니크 하면서 깔끔하고 세련된 투웨이형 진주 팔찌와 반지는 절친 동생인 강혜정 대표가 운영하는 '부띠끄 헤렌' 주얼리로 알려졌다.
그래서 그런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사진이 공개 되면서, 팬들은 작품 속 캐릭과 맞는 윤송아의 의상, 헤어, 진주 세트가 하나 같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는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이번 SBS 새 주말드라마 '미스 마(극본 박진우,연출 민연홍)'에서 윤송아는 부동산 중개업자 '양선생' 역을 맡아 톡톡 튀는 극적인 변신을 꽤 한다. 실제로 고준희 황정음 김선아 박보영 송지효 등 헤어스타일로 주목 받은 연예인들이 많다. 윤송아 역시 이번 드라마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파격변신 한 헤어스타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성별곡','바람의 나라','닥터 이방인'을 집필한 박진우 작가가 극본을 맡은 '미스 마'는 영국 작가 애거사 크리스티 작품을 리메이크한 드라마로,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쓴 주인공이 진실을 밝히기 위해 주변 사건을 해결해 가며 그를 둘러싼 비밀을 밝히는 스토리를 담았다. 벌써부터 김윤진이 주연 출연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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