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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결단 로맨스' 이시영이 지현우의 두 손을 잡고 '쎄쎄쎄' 치료를 시작했다. 이어 강아지와 아이 컨택 중인 지현우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이시영의 치료가 효과가 있는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이창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김남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유쾌하고 시원한 역대급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9-12회에서는 승주와 인아가 한 집 동거를 시작한 가운데 화안도에서 뜻하지 않은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승주는 인아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인아에 대한 마음의 벽을 조금씩 허물었고 이에 끊임없는 '호르몬 전쟁'을 펼쳤던 두 사람이 새로운 케미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승주가 예상치 못한 인아의 치료법에 한껏 당황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든다. 그는 인아에게 두 손을 잡힌 채 얼음이 돼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있는데 이는 갑작스러운 치료에 당황한 승주의 심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웃음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인아가 깜찍하게 양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이어 승주가 강아지와 다정한 아이 컨택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과연 인아의 '쎄쎄쎄' 치료가 까칠한 승부욕의 화신 승주를 바꾸는 데에 성공한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사생결단 로맨스' 측은 "앞서 승주와 인아가 다린종합병원 진료실에서 만날 때마다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충격적인 결과를 초래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다른 상황이 펼쳐진다"면서 "과연 '호르마오' 진료실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리고 그 결과 두 사람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오늘(13일) 월요일 밤 10시 13-14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