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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런닝맨'을 또 한번 흔들었다. 여기에 '매력 만점'의 진기주까지 합세하며 절로 미소가 지어 지는 한 회였다.
지난 출연 당시 레전드 편을 탄생시킨 제니. 말 그대로 제니의 입덕 영상이었다. 이날도 제니의 입덕 영상은 계속됐다.
'꽝손' 팀으로 아기 상어 잠옷을 입고 등장한 제니는 귀여움 그 자체였다.
제니 표 애교 삼행시에 이광수는 심장 폭행을 당했다. "이렇게 된 거, 광수 오빠, 수요일날 시간 어때요?".
"나 수요일에 완전 프리해"라는 이광수.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제니가 수요일 날에 일본에 간다 는 것. 모두가 웃었지만 이광수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제니의 매력에 푹 빠진 건 이광수 뿐만 아니었다. 김종국은 최종 라운드에서 유혹의 제니 출격에 정신이 혼미해졌고, 결국 제니 팀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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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기주는 이광수가 제니와 커플 게임을 하려는 강렬한 리액션을 보고는 "합격"을 준 뒤 '가식'이라는 헤드라인을 뽑아 웃음을 유발했다.
진기주 표 애교 삼행시도 공개됐다. 김종국으로 도전한 진기주. "김종국 님 오빠라고 불러도 될까요 이제?, 종일 좀 어색했거든요, . 김종국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금손 진기주의 면모도 공개됐다.
진기주는 안대를 쓴 채 변장한 '런닝맨' 멤버들은 단번에 맞추는 것은 물론 최종 벌칙 면제자로 자신을 뽑으며 금손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처럼 이날 진기주와 제니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런닝맨' 멤버들과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니의 귀여운 애교와 허당 매력, 예능 첫 출연임에도 남다른 활약을 선보인 진기주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