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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라이프' 상국대학병원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해 긴장감을 높인다.
상국대학병원은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한 구승효의 계획이 진행되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부임하자마자 적자 3과 낙산의료원 파견을 추진한 구승효는 암센터 투약 사고를 커밍아웃해 파업 국면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투약 사고 방지를 위한 바코드 리더기 설비 도입을 물꼬로 의료진에게 화정화학 제품 영업을 압박하는 등 치밀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제3자인 예선우의 등장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예선우는 구승효라는 강력한 항원에 맞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 예진우(이동욱 분)의 동생이자 이보훈(천호진 분) 원장과도 같한 인연이 있는 인물. 이보훈 원장이 지원금을 개인 계좌로 받았다는 사실을 예진우에게 언질을 줄 정도로 전반의 사정을 알고 있는 만큼 그가 상국대학병원에 등장한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라이프' 제작진은 "예선우의 등장이 상국대학병원에 부는 변화의 움직임에 결정적인 돌발 변수가 된다. 촘촘하게 쌓인 긴장감 위에 새로운 불씨가 더해져 복잡하게 얽힌 치열한 대립과 갈등이 더 팽팽해질 것"이라고 예고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라이프' 7회는 오늘(13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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