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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노트2' 안서현 "제가 연기 선생님? 저도 배우는 입장"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8-10 14:56


배우 지민혁, 안서현, 김사무엘이10일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XtvN 드라마 '복수노트2'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13일(월) 첫 방송하는 XtvN 하이틴 사이다 드라마 '복수노트2'는 오지랖 넓은 초긍정 의리녀 오지나(안서현 분)가 미스터리한 복수대행 애플리케이션 '복수노트'를 통해 억울한 일을 해결해나가며 성장하는 드라마. 지난해 10대와 기성세대에게 뜨거운 공감을 얻으며 웹 누적 조회수 1100만 뷰를 기록했던 화제작 '복수노트'의 2편이다.
상암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8.10/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안서현이 '복수노트2'에서 연기 선생님으로 활약 중이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XtvN '복수노트2'(한상임 김종선 심미선 극본, 오승열 서재주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안서현, 김사무엘, 지민혁, 김지영, 김소희, 성지루, 박희진, 서유리, 오승열 감독이 참석했다.

안서현은 현장에서 10대 배우들의 연기 선생님으로 활약했다는 얘기에 대해 "저도 배우는 입장이기 때문에 감히 지도를 해주지는 못하고 캐릭터에 조금 더 어울리게 만드는 말투를 상의해본적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드라마를 오랜만에 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또래 친구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즐겁게 촬영하고 싶었는데 인연이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현장이 더 즐겁더라.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최대한 뽑아내면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수노트2'는 오지랖 넓은 초긍정 의리녀 오지나(안서현)가 미스터리한 복수대행 애플리케이션 '복수노트'를 통해 억울한 일을 해결해나가며 성장하는 드라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10대들이 학교에서 겪는 다양한 사건 사고를 담아내며 공감을 자아낼 예정. 고등학생들이 겪는 성적 압박과 부정행위부터 왕따와 노예계약 등 어른들은 모르는 10대들만의 세계와 고민을 드라마로 담아낼 예정이다. 13일 오후 8시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 오후 8시에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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