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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이시영이 대항해시대의 역사 모범생으로 탄생했다. 그는 포르투갈 리스본서 탐사 만렙 여왕의 위엄을 뽐냈다고 전해져 기대를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시영은 리스본 발견기념비 앞에서 콜럼버스로부터 시작되는 대항해시대의 역사 이야기를 듣던 중이었다. 그는 대항해시대 역사 속에서 탄생한 '아메리카'와 '태평양'의 어원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소오름.. 그동안 너무 모르고 살았다"며 감탄했다고 전해져 그를 전율케 한 역사 이야기에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한 그가 콜럼버스와 바스코 다 가마, 이사벨 여왕과 엔리케 왕자로 이어지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대항해 역사를 들여다본 뒤 통찰력 있는 한 마디 발언으로 역사 스승인 설민석을 감동케 만든 사연도 함께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포르투갈에서 역사 모범생으로 등극한 탐사 만렙 이시영의 위엄과 그를 깜짝 놀라게 한 대항해시대의 역사 이야기는 오늘(10일) 밤 9시 55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발로 터는 세계여행 '선을 넘는 녀석들'은 김구라-이시영-설민석을 중심으로 국경을 접한 두 나라의 닮은 듯 다른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글로벌 이슈까지 들여다 보는 탐사 예능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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