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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솔직함으로 무장한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등장했다.
최현준은 급하게 일하고 있는 신소이에게 전화를 했다. 신소이도 갑작스러운 시어머니의 방문에 당황했다. 최현준은 아내가 일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지만, 신소이는 황급히 집으로 돌아왔다.
시어머니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저녁 준비를 하는 신소이의 곁으로 가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밥솥에 바로 쌀을 씻는 것부터 시작해서 쌀을 씻는 내내 잔소리를 하더니 이내 "답답해 못 살겠다"며 직접 나섰다. 그러나 신소이는 시어머니도 자신과 똑같은 실수를 하자 지적하며 한 치의 양보 없는 팽팽한 대화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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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는 아들과 단둘이 있는 시간에 "난 윤우 보러 오는 거 아니다. 윤우 보러 온다는 건 핑계다. 솔직히 너 보러 오는 거다. 소이가 서운할지 모르겠지만, 엄마는 감추고 싶지 않다. 윤우는 그냥 예쁘지 나한테는 너가 더 사랑스럽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신소이는 스튜디오에서 직접 방송을 보니 어떠냐는 질문에 "이렇게 보니까 새롭다. 그래도 내가 결혼 5년 차이긴 해서 저런 부분들이 나한테 세게 느껴지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나도 할 말은 하는 며느리이기 때문에 어머니가 저렇게 사실만 하는 말씀에 대해서 뒤끝은 전혀 없으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세미는 "굉장히 긍정적이다"며 웃었고, 이지혜는 "어머니가 솔직한 스타일인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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