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네팔 가족 여행이 첫 공개됐다.
수잔의 사촌형 아빠 어노즈는 집안의 장손이자 가장으로 4대째 내려오는 약방을 운영하고 있다. 엄격한 아빠 스타일인 그는 스스로 "쿨하다"고 셀프 자랑을 하면서도 첫째 딸을 낳았을 때 기뻐서 울 정도로 감성적인 아빠다. 아빠 어노즈는 "딸과 평소 대화가 많이 없다"라며 "한국가서 딸과 꼭 친구가 되고 싶다. 친해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아빠의 든든한 조력자인 사춘기 소년 첫째딸은 "한국에서 화장도 하고 사진도 찍어보고 싶다"라며 여느 또래와 같은 소원을 밝혔다.
네 가족이 모여 여행 계획을 세웠다. 부부는 아이들을 위주의 계획을 세우며 "아이들의 행복이 저희의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엄마와 두 자녀는 "아빠를 믿는다"라며 첫 해외여행에도 든든한 아빠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