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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아이콘 "1년에 2번 컴백...YG에서는 흔한 일 아냐"

정준화 기자

기사입력 2018-08-02 11:20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아이콘이 컴백했다. 올해만 두 번째 컴백. YG엔터테인먼트에서는 흔한 일이 아니라 멤버들도 감사하는 마음이다.

아이콘은 2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 미니 앨범 'NEW KIDS : CONTINUE' D-DAY' 발매를 기념하는 인터뷰를 가지고 그간의 근황과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먼저 멤버들은 컴백 소감을 전했다. 동혁은 "'사랑을 했다'로 많은 사랑 받아서 동력이 된 거 같다"고, 진환은 "YG에서 1년에 두 번 나오는 것이 힘든 일인데 이렇게 빨리 나올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비아이 역시 마찬가지. 그는 "1년에 두 번 나오는 것이 어려운 일이다. 멤버들 많은 스태프 분들 사장님, 모두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정찬우는 "'사랑을 했다'로 사랑 받았다. 바로 다음 앨범이기 때문에 다들 열심히 준비한 거 같다"고 밝혔고, 바비는 "아이들이 많이 불러줬다. 저는 뒤늦게 알았는데, 등산을 하면서 '사랑을 했다'를 불러주더라. 그제서야 많은 분들이 듣기에도 좋게 들리나보다 느꼈다. 정말 많이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아이콘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차트에 새 미니 앨범 '뉴 키즈 : 콘티뉴'(NEW KIDS : CONTINU)를 공개한다. 'NEW KIDS : CONTINUE'는 지난해 5월 'NEW KIDS:BEGIN'과 올해 1월에 발표한 'RETURN'를 잇는 3부작 완결판. 타이틀곡 '죽겠다(KILLING ME)'와 서브 타이틀곡 '바람(FREEDOM)'을 비롯해 'ONLY YOU', '칵테일(COCKTAIL)', '줄게(JUST FOR YOU)'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3부작 앨범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비아이는 "'블링블링'을 통해서는 강한 포부와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거 같다. '사랑을 했다'는 지극히 제 취향이었던 거 같다. 사랑이야기이기도 하고 강한 이미지에서 말랑말랑한 이미지로 갔다가. 이번 앨범에서는 섹시한 느낌과 애절한 느낌을 더 담은 느낌인 거 같다"고 말했다.

또한 "'컨티뉴'라는 의미는 저희의 앞으로 활동 앞으로의 나날들이 끝이 없다. 저희만의 세계관을 만들면서 끝까지 걸어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아이콘은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에 나선다. 지금까지 선공개된 티저 이미지와 영상를 통해 멤버들은 '다크&섹시(DARK&SEXY)', '와일드앤영(WILD&YOUNG)' 콘셉트를 완벽히 소화,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했다. 지금까지 '아이콘'하면 가장 강렬하게 인상에 남았던 대표곡 '취향저격'과 '사랑을 했다' 등을 통해 구축해온 '현실 남친' 이미지를 잠시 벗고 거친 반전미를 발산한다.

타이틀곡 '죽겠다'는 슬픈 가사에 역동적인 리듬과 함께 전개되는 아이콘의 힘 있는 반전 안무가 주된 감상 포인트. 처음으로 스릴 넘치는 칼군무에 도전장을 내민다.

한편 아이콘은 오늘밤 6시 컴백 이후 오는 18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iKON 2018 CONTINUE TOUR'의 첫 포문을 연후 해외 투어를 개최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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