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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노트2' 안서현-지민혁이 등굣길 버스 안에서 심쿵한 장면을 연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민혁이 훈훈한 외모에 버금가는 애티튜드로 넘어지려는 안서현을 감싸 안으며 보디가드를 자처, 보는 이들의 심장을 사정없이 저격하고 있는 것.
특히 지민혁은 안서현의 안부를 살피듯 다정한 눈빛을 발사해 여심을 저격한다. 안서현은 예상하지 못한 지민혁의 스킨십에 놀라면서도 설레는 표정을 지으며 지민혁과 떨리는 눈빛을 교환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민혁의 전학과 함께 같은 빌라에 살게 되면서 왕래가 잦은 친구 사이로 발전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심쿵모드를 드러내고 있어 단순한 친구 사이의 우정인지, 열일곱 첫사랑의 기운인지 궁금하게 만들며 보는 이들을 벌써부터 설레게 만든다.
'복수노트2' 제작진은 "안서현-지민혁은 실제로도 10대 또래인지라 극 중 캐릭터에 공감하는 것은 물론 감정 변화를 빈틈없이 소화해내고 있다"며 "남녀 사이의 설레는 첫 감정이 담긴 본 장면에서 10대의 섬세한 감수성이 잘 드러날 예정이니 본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주문했다.
'복수노트2'는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기성 세대의 공감이라는 2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웹 누적 조회수 1100만 뷰를 기록했던 화제작 '복수노트'의 후속편. 네티즌들의 뜨거운 인기와 폭발적인 화제에 힘입어 'XtvN 여름방학 스페셜'로 편성을 확정하고 13일 저녁 8시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