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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기무사의 계엄 검토 문건이 추가 공개됐다. 이번엔 무려 67쪽 분량이다. 문건에 담긴 내용과 그 속에 감춰진 속내는 무엇이었을까?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기무사 계엄 문건 분석을 마지막으로 약 8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실행계획이었을까? 비상 대책용이었을까? 40년 만에 대한민국에 '계엄'의 공포를 상기하게 한 기무사령부의 계엄 문건, 과연 문제의 본질은 무엇일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사안은 박근혜 정권 프레임을 넘어서 바라봐야 한다"며 "그간 노태우, 전두환이라는 전직 대통령을 배출한 기무사령부가 다음 정권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고민한 흔적 아닐까"라고 밝혔다.
기무사의 계엄 세부 문건 공개와 논란, 이번 주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국정원 출신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위 출신의 김광진 전 의원, 군 검찰 출신 김상호 변호사, 이준석 바른미래당 전 당협 위원장과 함께 집중 해부해 본다.
한편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오늘 밤 11시 10분,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종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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