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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우토로 평화기념관' 건립을 위한 아름다운재단 모금 캠페인 '기억할게 우토로'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2005년부터 수차례 우토로 주민을 위해 기부해온 유재석은 지난 2015년 <무한도전-배달의 민족편>을 통해 국민들에게 우토로 마을에 대한 관심을 환기한 바 있다.
'우토로 평화기념관' 건립은 한국 국민이 힘을 합쳐 일본 땅 위에 조선인 마을을 지킨 역사를 기록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또한 기념관은 한?일 시민사회와 재일동포 연대의 역사를 보전하고 일본인들에게도 우토로의 아픈 역사를 알리는 기억 투쟁의 공간이 될 전망이다.
유재석과 더불어 배우 김혜수 등이 시민 캠페이너로 함께하는 '기억할게 우토로' 캠페인은 올해 연말까지 이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아름다운재단 페이지 (beautifulfund.org/utoro)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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