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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과 양세종이 동거를 시작했다.
서리는 "여기 분명 저희 집이다. 뭔가 잘못됐다"고 호소했지만 돌아오는 건 "할아버지에게 물어보니 전 집주인이 급하게 나갔다고 한다"는 유찬(안효섭 분)의 말뿐이였다. 결국 밖으로 쫓겨난 서리는 외삼촌부부를 찾기 위해 사방팔방 돌아다녔지만, 쉽지 않았다.
서리가 떠난 후 우진은 반려견 '덕구'의 이상 행동에 마음 쓰여했다. 알고보니 '덕구'는 원래 주인인 서리를 다시 만난 뒤 그리워 했던 것이였다.
하지만 서리는 이내 우진에게 발각됐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해 실신 직전의 상태였던 서리는 결국 배가 고파 스스로 자신의 정체를 밝힌 것. 우진은 밥을 다 먹은 서리에게 "밥 다 먹었어면 나가시라"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그러나 "늦은 시간에 나가는건 위험하다"는 유찬과 제니퍼(예지원 분)의 반대로 서리는 우진의 집에서 하룻밤 자게 됐다.
다음날 집을 나서던 서리는 우진에게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 우진네 가족이 집 관리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집을 팔려고 한 것. 집에 가족과의 애틋한 사연이 있는 서리는 "절대 팔지 말아라"라고 호소했다.
이때 서리는 차에 치일 뻔한 '덕구'를 몸을 날려 구해줬다. 서리를 불쌍히 여기던 유찬은 당분간만 서리를 집에 머물게 해주자고 제안했지만, 우진은 거절했다. 하지만 서리 역시 "외삼촌 찾을 때까지만 이 집에 있겠다"고 부탁했고, 결국 우진은 서리가 한달간 집에 있어도 된다고 허락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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