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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남편할래"…'김비서' 박서준·박민영, 결혼으로 ♥결실 맺을까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7-20 06:4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이 자신의 곁에 남겠다는 박민영에게 청혼했다. 과연 두 사람은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김미소(박민영 분)가 퇴사 결정을 번복하고 이영준(박서준 분) 곁에 남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소와 영준은 뜨거운 첫날밤을 보낸 후 모닝키스를 나눴다. 영준은 자신의 와이셔츠를 입은 미소에게 "그 옷이 그렇게 위험한 옷인지 몰랐다. 너무 예뻐서 회사 나가기 싫다. 나의 평정심을 뒤흔드는 옷이다"고 고백했고, 미소는 "요즘의 부회장님이 훨씬 더 좋다"고 답하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가족 뿐만 아니라 회사 사람들 및 지인들에게 교제 사실을 밝히며 한걸음 나아갔다.

영준은 '여사친' 정유미에게 미소를 소개시켜줬다. 영준의 지인이 남자인줄 알았던 미소는 유미의 등장에 당황했고, 두 사람의 다정한 미소에 은근한 질투심을 느끼기도 했다.

영준은 미소의 아버지(조덕현 분)에게도 교제 중임을 알렸다. 일부러 영준을 자극시키기 위해 교제를 반대하는 척 하던 미소의 아버지는 이후 영준에게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수년간 일만한 미소가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미소 아버지의 말을 유심히 들은 영준은 미소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그녀의 퇴사 결정을 받아들였다. 그는 "미소가 뭘 하던 난 그길을 항상 함께할 것이다. 9년동안 훌륭했던 내 비서를 이제 그만 보내주겠다. 그 동안 수고 많았다"고 비서였던 미소를 보내줬다.

어느새 미소의 퇴사일이 코앞으로 다가왔고, 인수인계를 마치고 서서히 업무에서 빠지던 미소는 알 수 없는 공허함을 느꼈다.


결국 미소는 회사를 계속 다니기로 결정했다. 미소는 "김비서로 계속 남고 싶다. 부회장님의 비서로 지내는게 제가 제일 잘할 수 있고 딱 맞는 일인것 같다. 부회장님을 사랑하기에 곁에 남고 싶다"고 영준에게 고백했다. 이에 감동받은 영준은 "매일 같이 퇴근하고 같이 라면먹고 싶다. 나 미소 남편할래. 김미소와 결혼하고 싶다"라고 청혼했다.

과거의 깊은 인연으로 맺어진 두 사람이 과연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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