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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SBS '런닝맨'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휩쓸며 6주 연속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특히, 제니와 지수는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맹활약을 펼쳤는데, 그 중 제니가 눈길을 끌었다. 수줍게 첫 등장했던 제니는 애교 삼행시 1위를 하며 시동을 걸더니, 워터파크 '호러룸' 체험에서 "자신있다"던 첫 모습과 달리 고음을 지르며 대성통곡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짝꿍인 이광수가 게스트를 챙기는 진풍경을 보여주기도 했다.
제니는 이어진 놀이기구 체험에서도 빛을 발했다. 놀이기구 타는 것을 무서워한 제니는 생갭다 놀이기구가 재미있자, 짝꿍인 이광수에게 "한 번 더 타자"고 말하며 무대 위 모습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밖에 제니는 '뉴 꽝손'으로도 주목받았다. 제니X이광수 커플은 표예진-양세찬 커플과 '꼴찌 결정전'을 펼쳤고 제니에게 운명을 정할 기회가 주어졌다. 확률은 50%였지만, 제니는 특유의 꽝손 기운으로 스스로 꼴찌를 선택했다. 결국 이광수-제니 커플은 물풍선 벌칙을 받았고,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8.3%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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