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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하반기 방송 예정인 300억 대작 드라마 '프로메테우스'의 남녀주인공이 확정됐다. 배우 하지원이 먼저 이름을 올렸고 진구가 호흡을 맞춘다.
하지원과 호흡을 맞출 남자 주인공으로는 진구가 캐스팅됐다. 진구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러시아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 무관 출신의 박훈으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진구 역시 액션 연기에 능한 배우로 손꼽히는 바. 첩보전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진구가 맡은 박훈은 하지원이 맡은 채은서의 제안으로 그녀와 공조하게 되는 인물.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의 무관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일용직 부두 노동자로 생활하는 인물로 예상 못할 과거사를 간직한 인물로 등장하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로메테우스'는 2년을 공들여 기획과 대본 작업을 완료한 작품이다. 이에 캐스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 '프로메테우스' 측은 하지원과 진구의 캐스팅에 대해 "하지원은 최고의 캐스팅"이라며 "배우 진구가 진정성 있는 연기, 캐릭터와의 싱크로율, 새로운 첩보물을 함께 만들어갈 적임자로 모든 것이 다 맞아떨어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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