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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액션장인' 하지원X진구..300억 대작 '프로메테우스' 주인공 확정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7-13 09:43 | 최종수정 2018-07-13 09:48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하반기 방송 예정인 300억 대작 드라마 '프로메테우스'의 남녀주인공이 확정됐다. 배우 하지원이 먼저 이름을 올렸고 진구가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프로메테우스'는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비핵화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현 국제정세를 기반으로 '비핵화 과정 속에서 해외로 파견된 북한의 핵 관련 핵심 과학자들이 송환 도중 사라졌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드라마다. 한반도 평화의 흐름과 정세를 반영한 드라마로 각국의 첩보요원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이에 남녀 주인공의 역할이 중요했던 바. 하지원은 극의 주인공이자 핵심인물인 국정원 대북 2팀장 채은서로 분한다. 채은서는 기획 단계부터 하지원을 떠올리며 만들어진 캐릭터로 액션과 감정연기 모두에 능한 하지원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을 캐릭터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촬영이 진행되는 바. 스펙터클한 배경 속에서 첩보물을 펼치는 하지원의 액션이 기대를 모으는 것.

하지원과 호흡을 맞출 남자 주인공으로는 진구가 캐스팅됐다. 진구는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러시아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 무관 출신의 박훈으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진구 역시 액션 연기에 능한 배우로 손꼽히는 바. 첩보전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진구가 맡은 박훈은 하지원이 맡은 채은서의 제안으로 그녀와 공조하게 되는 인물.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의 무관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일용직 부두 노동자로 생활하는 인물로 예상 못할 과거사를 간직한 인물로 등장하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로메테우스'는 2년을 공들여 기획과 대본 작업을 완료한 작품이다. 이에 캐스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 '프로메테우스' 측은 하지원과 진구의 캐스팅에 대해 "하지원은 최고의 캐스팅"이라며 "배우 진구가 진정성 있는 연기, 캐릭터와의 싱크로율, 새로운 첩보물을 함께 만들어갈 적임자로 모든 것이 다 맞아떨어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프로메테우스'는 오는 연말 방송된다. 하지원과 진구에 이어 캐스팅을 순차적으로 마무리 지은 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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