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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이철민의 아내 김미경이 둘째 임신 소식을 들은 남편의 반응을 깜짝 폭로했다.
김미경은 "남편의 반응이 진심이 아닌 장난인 것은 알겠는데 생각이 짧았다"고 분노했다.
그는 '그걸 왜 고민했냐. 그냥 아기를 낳으면 되는 거 아니냐'라는 말에 "남편이 고생한 것을 봤기 때문에 부담을 주는 것 같아 미안해서 걱정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늘을 봐야 별을 따는 거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하늘을 안 봤다. 하늘을 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임신을 했을까? '나 아니야' 발언은 아내가 대단해서 나온 말이었다. 위트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출연자들은 "해서는 안되는 말이다", "스스로를 깎아냈다", "아기가 안 닮았으면 어쩔 뻔했냐"고 비난했다.
이에 이철민은 "오해다. 어렵게 임신한 아내를 칭찬한 거다"고 재차 해명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