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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병헌과 김태리가 본격적으로 만난다.
더욱이 유진 초이와 고애신이 한동안 서로를 향해 흔들리지 않는 눈빛을 내뿜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터. 다른 장소가 아닌, 미공사관에서 이뤄진 두 사람의 만남은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병헌과 김태리의 '미공사관 눈빛 재회' 장면은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미스터 션샤인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미공사관에서 근무하는 유진과 처음 들어와 본 미공사관에 낯설어하는 애신의 모습을 표현하고자 리허설부터 세밀한 준비를 이어갔다. 특히 이응복 감독과 의견을 나눈 후 촬영을 끝낸 두 사람은 바로 모니터 앞으로 달려가 장면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해나갔다. 뿐만 아니라 이병헌과 김태리는 자신이 화면에 등장하지 않는 촬영에서도, 옆에서 대기하며 상대 배우의 감정 연기를 돕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24부작으로 구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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