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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이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 만으로도 이미 레전드'라고 평가받으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최고의 콜라보 무대들을 선사한 Mnet '더 콜'이 스페셜 방송으로 시즌2를 기약하며 아쉬운 인사를 전했다.
'베스트 꽁냥꽁냥 데이트' 순위에서는 무엇이든 척척 맞았던 완벽 커플 김범수X비와이가 3위, 음악적 우상과 만난 '성공한 덕후' 태일X김종국이 2위, 장르를 뛰어넘은 동갑내기 절친의 탄생 태민X비와이가 1위를 기록했다. 또 두 MC의 취향을 저격한 베스트 콜라보 무대에는 신승훈X에일리의 'Fly Away', 비와이X크러쉬의 '0-100', 김종국XUV의 '풀어(Pull Up)'가 꼽혔다.
지난 주 8회에서 '더 콜'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던 단체곡 'Remember'의 메이킹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신승훈은 "('더 콜'이) 이렇게 힘들 줄은 몰랐다. 힘들어서 치아가 흔들린다. 다음 시즌에는 이민을 갈 거다"라고 말하면서도 제작진이 단체곡을 제안하자 선뜻 프로듀싱을 수락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는 20명의 아티스트가 함께 부른 'Remember' 음악과 함께 '더 콜'에서 함께 작업하며 마음을 나눈 아티스트들의 순간 순간이 스쳐 지나가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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