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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여진구가 '절대그이'로 돌아온다.
여진구가 연기하는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영구)은 인간보다 더 뜨거운 심장을 가진 휴머노이드다. 우연히 사랑에 상처 입은 특수분장사 다다를 주인으로 맞이하면서 '진짜 사랑'을 깨달아 나가게 된다. 독보적 존재감으로 연령불문 모두의 '진구오빠'로 불리는 여진구가 설렘 모드를 풀장착한 제로나인으로 완벽 변신해 달콤하고 귀여운, 때로는 터프하고 섹시한 매력으로 안방을 휘감을 예정이다.
여진구는 "인간보다 더 뜨거운 심장을 가진 제로나인이 '진짜 사랑'이란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이 뭉클하게 가슴에 와 닿았다. 감정이 설계된 휴머노이드를 연기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시청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레는 마음이 크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2012년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이훤으로 출연해 풋풋한 첫 사랑의 절절함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강렬한 임팩트를 안겼던 여진구는 '오렌지 마말레이드', '다시 만난 세계' 등의 판타지로 로맨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감성을 불어 넣는 독보적인 연기력이 극의 공감도를 높이고 설렘지수를 더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또한 '써클: 이어진 두 세계'에서도 압도적인 연기 포텐을 터뜨리며 '역시 여진구'라는 찬사를 받았다. 후속 작품에 대한 많은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1년 만에 '절대그이' 출연을 확정지으며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인간보다 더 뜨거운 심장을 가진 연인 피규어 제로나인으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여진구가 벌써부터 기대와 설렘을 뜨겁게 달군다.
한편, 여진구가 주연을 맡은 '절대그이'는 사전제작으로 7월부터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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