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마마무 휘인이 신곡 '장마'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또 한번 부적절한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휘인은 지난 7월 1일 마마무 공식팬카페에 "쁘라삐룬과 함께 곁들여 듣는 장마"라는 글과 함께 엄지척 포즈의 셀카를 공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고 전국이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 속에 긴장하는 상황 속에 인적 물적 피해가 적지 않은 재난을 신곡 홍보를 위해 이용한 것이 이해 불가"라며 "지금까지 수차례 겪어온 태풍의 피해를 알 수 있는 나이에 경솔한 발언이었다"는 지적을 이어갔다.
논란이 일자 휘인은 해당글을 삭제했지만 앞서 구설수에 오른 발언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앞서 휘인은 지난해 SNS에 엽기사진을 올리면서 "난 가끔 엽사를 찍어. 그래야 나도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다는 걸 느끼거든.이거야말로 나를 숨길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니까"라고 적어 일반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일부 누리꾼들은 휘인의 말이 연예인은 일반인보다 위에 있고, 일반인은 연예인보다 아래에 있다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지적했다.
또 휘인은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중, "마더펌킨" 등 욕설을 연상시키는 영어 단어를 써 논란을 일으켰다. 이어 생방송 도중 음주하는 장면을 노출하기도 했다. 이에 휘인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사과글에서 "얼마 전에 '음주가마무'라는 영상을 통해 음주 장면이 있었기에 안일하게만 생각했던 것 같다"며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팬 분들께 죄송한 마음에 늦은 시간 글을 쓴다.더 깊게 생각하고 조심성 있는 휘인이 되도록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거듭 사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