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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수목'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 몽작소)의 남궁민이 황정음에게 "넌 내 이상형"라며 끊임없이 고백한다.
한편, 정음은 봉팀장(백지원 분)으로부터 신규회원 이야기를 듣고는 의욕에 불타다가 그 회원이 훈남인 걸 알고는 화들짝 놀랐다. 더구나 앉자마자 다시 한 번 나뭇꾼 인형의 심장을 찾는 훈남 때문에 곤혹스러웠다.
이윽고 상담이 시작되고 정음은 훈남을 향해 좋아하는 여성스타일이며 몸무게의 기준, 선호하는 헤어스타일 등 이상형을 묻다가 모든 항목에서 자신이 언급하자 그만 어이없어 했다.
한 관계자는 "지난 회에 훈남과 헤어질 것을 결심한 정음이 이번 회에서는 그의 끈질긴 구애로 인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낼테고, 특히 훈남을 향한 수지의 고백을 들은 그녀는 마음이 더욱 흔들릴 것"이라며 "과연 이 둘이 다시금인연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이대로 헤어지게 될지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드라마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21회~ 24회는 7월 4일과 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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