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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지난 18일 발매한 태연(소속 SM엔터테인먼트)의 세 번째 미니앨범 'Something New'가 지난 6월30일 업데이트 된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에서 4위를 기록했다.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는 해당 기간, 미국 외에서 발매된 모든 가수(팀)의 음반 판매고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며 미국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음악차트다.
2015년 10월 출시된 태연의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I'는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2015년 10월 24일자 차트)에 올랐으며, 2016년 6월 솔로 미니2집 'Why'는 동일차트 2위(2016년 7월 16일자 차트), 2017년 2월 첫 솔로 정규앨범 'My Voice' 역시 2위(2017년 3월 18일자 차트)를 거머쥐었다. 그리고 2017년 12월 발매한 'This Christmas: Winter Is Coming'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6위(2017년 12월 30일자 차트)를 기록했다. 즉, 태연의 모든(수록곡이 세 곡 이상인) 솔로앨범이 월드앨범차트에 진입에 성공한 셈이다.
또한 태연의 솔로 곡 'Rain'은 빌보드가 조사한 '2016년 2월 미국 및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케이팝 뮤직 비디오 (Most Viewed K-Pop Videos in America, Around the World: February 2016)'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월드앨범차트 상위 15앨범 중 7개가 케이팝 앨범이 차지했다. 1위는 블랙핑크의 'Square Up', 2위는 BTS의 'Love Yourself: Tear', 3위는 BTS의 'Love Yourself: Her'이다. 그 외에도 샤이니의 'The Story Of Light EP2', BTS의 'You Never Walk Alone', 그리고 비투비의 'This Is Us'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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