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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컬투쇼' 김준현이 치킨 'ASMR 먹방'까지 선보이며 일당백 활약을 펼쳤다.
김준현은 '복면가왕'에서 수준급 가창력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앞서 김준현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모아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해 2라운드까지 진출했다. 그는 3라운드를 위해 준비한 장미여관의 '봉숙이'를 열창하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특히 수준급의 노래 실력은 물론 리듬 위를 질주하는 랩 실력을 뽐내 현장 판정단들과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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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취자는 김준현에게 "7살 아들이 김준현 씨와 판박이다. 음식 성향부터 외모도 똑같다"며 "7살인데 벌써 37kg이다"고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김준현은 "죄송하지만 전 후천적 뚱땡이, '후뚱'이다. 문세윤 씨가 선천적 뚱땡이인 '선뚱'이다"고 답했다.
이어 김태균은 "여러 가지 분류가 있나 보다"고 물었고, 김준현은 "그렇다. 우리끼리는 선뚱 혹은 후뚱이라고 한다. 전 군대 다녀오고부터 살이 쪘다. 전형적인 후뚱인 것"이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김준현의 치킨 'ASMR 먹방'이었다. 그는 "ASMR로 느껴지도록 맛있게 먹어보겠다"며 마이크로 치킨이 바삭거리는 소리를 생생하게 들려줘 청취자들의 식욕을 자극시켰다.
또한 '먹방계의 베테랑' 김준현의 등장에 걸맞게 '컬투쇼'는 청취자들에게 한우와 햄 세트 등 먹을 것을 선물했다. 이에 김준현은 "제가 DJ로 나오니까 온 선물이 고기인 것 같다. 즐겁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3,4부에는 게스트로 뮤지, 문세윤이 출연했다. 문세윤은 김준현의 치킨 먹방에 대해 "그림이 굉장히 신선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준현은 입담부터 먹방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스페셜DJ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