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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에이핑크가 섹시해졌다. 멤버들은 서로의 섹시한 포인트를 짚었다.
이번 컴백은 약 1년 만. 에이핑크 보미는 "팬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기다렸을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 벌써부터 팬 여러분과 활동할 생각하니 기쁘고 설렌다. 이번 앨범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앨범 타이틀에 모두 담겨있다. 'ONE & SIX'는 한 앨범 안에 여섯 멤버의 각자 다양한 모습들과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에이핑크의 포부이자 어느 새 하나가 돼 있는 팬들(ONE)과 6명의 에이핑크(SIX)가 함께 하는 7주년(ONE+SIX)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 곡 '1도 없어'는 트로피컬 느낌의 하우스 비트가 어우러진 신나는 마이너 팝 댄스 장르 넘버. 한 남자를 사랑했을 당시의 느낌과 감정이 이젠 남아 있지 않은 여자의 심정을 담았다. 앞서 '내가 설렐 수 있게' 이후 에이핑크와 한 번 더 호흡을 맞추게 된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박초롱은 "항상 에이핑크가 사랑에 조심스러운 감정을 표현했다면 이번에는 당차게 속 마음을 표현하는 소녀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에이핑크 멤버들은 서로의 섹시한 포인트를 짚었다. 정은지는 "남주는 춤선이 정말 예쁘다. 춤 출 때는 정말 섹시한 거 같다. 초롱 언니는 무표정일 때 섹시하다. 연습실을 섹시하게 만들 수 있는 카리스마가 있다. 나은이는 몸매도 섹시하고..모태 섹시인 거 같다. 보미 양은 존재 자체가 섹시다. 춤 출 때 파워풀한 모습이 섹시하다. 하영 양은 얼굴이 섹시하다. 해외 배우 니콜 셰르징거를 닮았다.
박초롱은 은지는 팔 근육이 섹시하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핑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원 앤 식스(ONE & SIX)'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