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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N 수목극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지상파까지 넘어섰다.
북 콘서트날 이성연(이태환)은 김미소에게 고백했다. 이에 이영준은 밖으로 뛰쳐나갔고 김미소는 달려나와 이영준을 붙잡았다. 그리고 "그 숱한 고백에 너무 늦게 답해서 죄송해요. 저 부회장님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이영준은 애틋한 눈빛으로 기미소에게 키스하려 했으나 또 다시 트라우마가 찾아왔다. 이를 포착한 김미소는 이영준의 얼굴을 감싸고 먼저 키스했다.
이처럼 김미소와 이영준은 9년 이란 긴 세월을 돌고 돌아 모든 썸과 쌈을 정리하고 본격적인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트라우마에 괴로워하면서도 김미소를 향한 애달픈 사랑을 숨기지 못하는 이영준의 모습과 그런 이영준을 감싸 안으며 화끈한 고백과 키스로 '직진 사랑'을 알린 김미소의 걸크러시 면모가 교차되며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심장 내려앉는 설렘을 안겨줬다.
탄력받은 로맨스에 힘입어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어디까지 상승세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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