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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C 김용만이 '여자가 욱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첫 녹화 후 심경을 고백한다.
지상렬은 "여자들은 너무 어렵다. 들으면서 늙어가는 느낌이다. 결혼하신 분들 대단하다. 특히 평소에 상대에게 예의를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 여자들의 모습이 특정한 목적을 가진 '여우짓' 이라니 놀랍다"며 답답함을 토로한다.
반면 홍석천은 연예계의 마당발답게 여자 출연자들을 욱하게 하는 발언으로 몰매 맞는 남자 출연자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여성들의 공감을 얻는 데 성공한다. 평소 많은 여성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로 여자의 심리를 정확히 간파해내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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