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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박애리와 공연예술가 팝핀현준 부부의 호텔 같은 집이 공개됐다.
건물 외관에는 팝핀현준이 직접 그린 그라피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대한민국 최초 그라피티 건물을 만들어 보자 해서 직접 그렸다. 처음엔 이렇게 화려하지 않았는데 동네 주민들도 좋아해 주셔서 점점 더 용기를 얻어 꾸몄다"고 설명했다.
내부 역시 팝핀현준이 그린 박애리의 대형 초상화가 시선을 끌었다. 박애리는 "실물보다 예쁘게 그려줘 좋다"며 웃었다.
3층 주거 공간은 화이트 톤으로 깔끔한 분위기가 연출 됐다. 박애리는 인테리어에 대해 "제가 다 꾸몄을 것 같은데 남편이 꾸몄다"고 말했고, 팝핀현준은 "다 제가 꾸몄다. 연습실은 창의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꾸몄지만, 집은 쉬는 공간이기 때문에 심플하고 단순해야 된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