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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장영남(45)이 "그동안 센 캐릭터를 연기해서 이미지가 굳혀졌는데 알고보면 수줍고 소극적인 사람이다"고 말했다.
장영남은 "상업영화와 독립영화, 그리고 드라마와 연극 등 장르 구분 없이 재미있고 신선한 작품을 많이 도전하려고 한다. 특히 센 케릭터를 많이 연기했는데 아무래도 대중에게 그런 지점이 각인되다 보니 실제 성향도 강하게 보더라. 하지만 연기는 연기일 뿐이다"고 수줍게 웃었다.
그는 "실제로는 전혀 센 캐릭터가 아니다. 소극적이고 낯도 많이 가리는 편이다. 그래서 실제로 나를 만나본 사람들은 연기 캐릭터와 실제 내 모습에 큰 차이를 느껴 실망하는 분들도 계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와 봄날의 약속'은 김성균, 장영남, 강하늘, 김학선, 이주영, 김소희 등이 가세했고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 '출중한 여자'를 연출한 백승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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