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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며느리, 며느리를 위한, 며느리에 의한 전지적 며느리 시점의 방송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이하 이나리)'가 정규 방송으로 돌아온다. '이나리'는 지난 4월부터 파일럿 방송을 진행하며 여자들이 결혼하며 겪는 부조리하고 '이상한 상황'들에 대해 집중 조명해 시청자들의 큰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정규 1회 방송에서는 결혼 후 첫 어버이날을 맞아 시부모님의 선물 사기에 나선 초보 새댁 민지영의 이야기가 담긴다. 지영이 정성 들여 준비한 선물을 확인한 시어머니는 숨김없는 리얼한 반응을 보이며 지영을 당황하게 해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어머님이 참 솔직하시네요" "원래 선물이 가장 어렵다"라며 지영의 모습에 공감하는 마음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이나리'에 새로운 며느리가 등장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파격 비주얼과 범상치 않은 레게 머리에 화려한 손톱까지. 하루 24시간 흥이 넘치는 개성 만점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평범함은 거부,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별난 며느리가 찾아와 '이나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여기에 책 '며느리 사표'로 출판계에 반향을 일으킨 저자 김영주 작가가 출연해, 기존의 MC 군단과 함께 '며느리로 사는 삶'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비로소 '행복한 나라'로 향하는 진정한 가족 이야기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오는 6월 27일 (수) 저녁 8시 55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