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안예슬이 KBS2 일일 드라마 '인형의 집' OST 가창자로 발탁됐다.
'난 괜찮아 난 / 아무렇지 않은 척 / 아프지 않은 척 참아본다 / 난 괜찮아 / 사실 괜찮지 않아 / 그냥 자고 일어나면 될 거야'로 이어지는 노랫말은 위로가 필요한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안예슬은 호소력 있는 가창에 절제미가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극대화 하며 그 동안 발표곡으로 보여준 풋풋한 모습과는 또 다른 보컬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스토리로 시청자 사랑을 받고 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 분)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를 전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 '슈퍼스타K4'와 '프로듀스101' 출연을 통해 20~30대 가요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안예슬이 일일 드라마 OST 가창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KBS2 일일 드라마 '인형의 집' OST 안예슬의 '난 괜찮아' 음원은 23일 정오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