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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걸그룹 에이핑크가 7월 2일 음반 발매를 확정지으며, 본격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더불어 티저 오픈 일정과 함께 공개된 '7th MINI ALBUM', 'ONE & SIX'라는 문구가 새로운 앨범의 형태와 앨범명을, '07.02 PM 6:00'라는 문구가 음반 발매 시점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속사 측은 "에이핑크가 오는 7월 2일 컴백을 확정 지었다"며 "앨범명은 'ONE & SIX'이며 7번째 미니앨범으로 팬들과 만나게 될 것이다"며, "오랜 기간 멤버들이 고민하며 열심히 준비한 컴백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에이핑크의 새로운 앨범명 'ONE & SIX'에 담긴 특별한 의미에도 주목할 만하다. 'ONE & SIX'는 한 앨범 안에 여섯 멤버의 각자 다양한 모습들과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에이핑크의 포부이면서, 어느새 하나가 되어있는 '팬들(ONE')과 여섯 명의 '에이핑크(SIX)'가 함께 하는 '7주년(ONE+SIX)'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오는 2일 컴백을 확정지은 에이핑크는 지난해 6월 미니앨범 활동 후, 1년 만에 돌아와 팬들을 만나게 됐다. 오랜만에 에이핑크 완전체를 볼 수 있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FIVE', '내가 설렐 수 있게', 'Remember', 'LUV', 'Mr. Chu', 'NoNoNo'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긴 에이핑크는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탄탄한 대규모 팬덤을 유지해온 최정상 걸그룹이다. 에이핑크는 완전체 공백 기간에도 멤버 전체가 연기, 광고,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해, 개별 활동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독보적 걸그룹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에이핑크가 7월 가요계에 출격, 새로운 지평을 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이핑크는 최근 재킷 및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컴백 준비에 한창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