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이상윤-이성경의 서늘함 폭발 '냉(冷)기류 현장'이 포착됐다.
이상윤과 이성경은
tvN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연출 김형식/제작 스토리티비)에서 각각 불안장애를 지닌 MK문화컴퍼니 대표 이도하와 타인의 수명시계를 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앙상블 전문 뮤지컬 배우 최미카 역을 맡아, 본격 한집 살이를 시작하며 러브라인을 폭발시키고 있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최미카의 수명시계를 '운명구원의 남자' 이도하가 멈추게 하면서, 하루 종일 붙어 있는 '24시간 충전 로맨스'로 마성의 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이상윤과 이성경이 다소 싸늘해진 기류를 드러내는, 위기의 현장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극중 이도하와 최미카가 입가에 미소 한 점 없이 서로를 바라보다 급기야 시선을 피하고, 잔뜩 굳은 표정으로 심각하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 최미카와 사랑에 빠진 후 '소년미'를 장착했던 이도하가 또 다시 '까칠남'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가 하면, 최미카는 눈물을 글썽거리며 이도하에게 무거운 이야기를 건네고 있어 심상치 않은 상황을 예감케 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최미카의 '목숨줄'을 쥐고 있는 이도하가 김준아를 만나면서, 멈춰 있던 최미카의 수명시계가 다시 줄어들기 시작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린 상황. 꿀 떨어지던 로맨스를 보여준 이도하와 최미카에게 어떤 위기가 닥친 것인지, 급제동이 걸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최미카의 수명시계에 어떤 새로운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매회 최미카의 수명시계가 멈추거나 역주행하는 면모와 함께 오소녀(김해숙)가 또 다른 '수명시계 능력자'로 모습을 드러내는 등 수명시계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반전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7회는 11일(오늘)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