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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홍수현이 화보 같은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된 48회의 비하인드 컷으로, 극 중 결혼식이 무산된 후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홀로 한강다리를 거니는 경하의 모습이 보여져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결혼식 당일, 신랑 현빈(고윤 분)의 연인이 자살 소동을 벌여 한바탕 난리를 치르게 된 것. 홍수현은 이처럼 복잡미묘한 감정선이 있는 장면을 연기하면서도 촬영장 분위기를 밝고 유쾌하게 이끌며 훈훈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홍수현은 '부잣집 아들'에서 사랑 대신 품위 있는 조건을 채워주는 결혼을 감행하는 현실적인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고 있다. 조건을 앞세운 결혼이 무산된 이후 진정한 사랑을 다시 찾아나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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