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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디오스타'를 찾은 안정환이 지상파 3사 해설위원으로 맞붙는 이영표와 박지성을 대놓고 저격(?)하며 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그는 자신이 유일하게 축구 지도자 자격을 갖춘 해설위원이라는 점을 내세우며 월드컵 중계 1인자가 될 자신감을 표출하는 한편, 이영표의 예언에 쓴 소리(?)를 하는 등 예능신이 강림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안정환은 4년 전 경험을 들어 중계가 쉬운 일이 아니며, 자신은 이를 위해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전문성 떨어진다는 소리가 제일 속상하다"면서 세 사람 중 유일한 지도자 자격을 가지고 있음을 어필했다. 현재 그는 국내 축구팀 감독을 맡을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한 상태로, 전 세계 축구팀 감독 가능한 P급 지도자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과 그 이유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안정환이 예측을 잘 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서도 속 깊은 이유가 밝혀질 예정이다. 서형욱은 "사석에선 (예측을) 잘한다. 카메라만 돌면 안 한다"고 말해 그 이유를 궁금하게 했는데, 안정환은 이유를 밝힌 뒤 곧바로 예언을 잘하는 이영표와 관련해 작정한 듯 쓴 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월드컵 중계 1인자를 꿈꾸는 안정환의 고삐 풀린 입담과 그가 공개적으로 예측을 내놓지 않는 속 깊은 이유는 오늘(6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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