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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줌人] 블랙핑크→아이콘...'YG남매' 올여름 달군다

정준화 기자

기사입력 2018-06-01 16:49





[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YG남매' 블랙핑크와 아이콘이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오는 6월 15일로 블랙핑크가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아이콘 역시 여름 신곡 발매를 선언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분위기다.

먼저 블랙핑크의 컴백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스포츠조선에 "블랙핑크가 오는 6월 15일, 데뷔 최초 미니앨범 '스퀘어업'으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스퀘어업(SQURE UP)'은 '붙어보자', '싸워보자'는 의미. '당당하게 맞서자'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SQUARE UP'은 블랙핑크가 데뷔부터 진행해온 'SQUARE' 시리즈로, 데뷔앨범 'SQUARE ONE', 두 번째 앨범 'SQUARE TWO'의 연장선상에 있다. 각 앨범 커버를 보면 스퀘어가 점점 베일을 벗는 과정이 그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블랙핑크는 앞서 발매한 세 장의 앨범에서 싱글 또는 더블 싱글로만 신곡을 냈는데, 이번에는 여러 곡이 수록된 미니앨범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팬과 대중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2016년 8월 8일 데뷔한 블랙핑크는 데뷔곡 '휘파람'과 '붐바야'로 시작, 두 번째 앨범 '불장난'과 'STAY'에 이어 최근 발표한 '마지막처럼'까지 모두 기록적인 성적을 내며 흥행 불패 히트 행진을 달린 바.

지난달 13일 '마지막처럼' 뮤직비디오가 '붐바야'의 자체 최고 기록을 깨고 국내 걸그룹 사상 최단 기록 3억뷰 돌파 신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휘파람'과 '불장난'이 2억뷰, 'STAY'도 1억뷰로 데뷔 이래 발표한 5곡 전곡 뮤직비디오가 억대뷰를 기록하며 '역대급 걸그룹'의 위상을 보여줬다.




이들의 '오빠 그룹' 아이콘도 올해 여름 신곡 발매를 예고해 관심을 더하고 있다. 앞서 양현석 대표는 스포츠조선에 "제작자로서 소속 가수를 바라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전 포인트는 '이들의 성장판이 열려 있나'에 대한 관찰이다.아이콘은 작사와 작곡이 가능한 아티스트형 그룹이고, 올해 발표한 정규 앨범의 완성도가 매우 좋았다는 점에서, 성장판은 활짝 열려 있는 상태라 볼 수 있다. 요즘 바쁜 일정 중에도 쉴새 없이 신곡 작업 물들을 쏟아내고 있기에 올 하반기 좋은 소식들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힌 바.

이후 양현석 대표는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뮤직비디오 1억뷰 돌파 소식을 전하며 여름 신고 발표를 예고해 관심을 더했다.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는 1일 오후 3시 15분 공식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뷰를 기록한 바. 첫 억대 조회수 콘텐츠를 보유하게 됐다.

'사랑을 했다'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빌보드, 버즈피드 등 유수의 외신은 아이콘의 성장과 음악성에 대해 호평했다. 17개국 해외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거머쥔데 이어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KPOP 주간차트에서 4주 연속 1위, 일본 아이튠즈 앨범 종합 차트 1위를 기록했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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