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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워너원이 가장 사랑하는 리얼리티 엠넷 'Wanna One Go : X-CON'에서 네 유닛 '린온미', '더힐', '남바완', '트리플 포지션'의 각양각색 콘셉트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어제(21일, 월) 방송된 3회 역시 지난 방송에 이어 1534, 2049 타겟 시청률 모두 상승했다. 특히 10대와 30대 여성 시청자층에서 타겟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1.3~1.8%의 타겟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순조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기준) 어제 방송에서 헤이즈와 옹성우&이대휘가 각자 준비한 올라프 인형을 주고 받으며 본격적인 작업에 대해 논의하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트리플 포지션'(강다니엘, 김재환, 박우진) 유닛의 프로듀서 지코는 워너원 멤버들을 위한 안락한 소파를 현장에서 바로 결제해 눈길을 끌었다. 세 멤버들은 지코가 특별히 준비한 럭셔리 리무진을 타고 향한 옷 가게에서 저마다의 4차원 패션 센스를 뽐내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지코는 세 멤버들을 작업실에 초대해 유닛곡의 샘플 음원을 선보였다. 자연스럽고도 신나는, 캐주얼 하면서도 멋있는 음악에 멤버들은 모두 엄지를 치켜세웠다.
'남바완'(박지훈, 배진영, 라이관린) 유닛은 프로듀서 다이나믹 듀오와 함께 갯벌에서 바지락 조개를 캐며 자신과의 싸움을 벌였다. 이후 캠핑장에서 바지락 조개와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보는 이들의 식욕까지 자극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멤버들에게 진정한 남자다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고 배진영은 "와일드함, 야성미", 박지훈은 "힘", 라이관린은 "가족들을 서포트 해주는 것"이라고 답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멤버들과의 대화에서 퍼포먼스와 곡을 구상할 힌트를 얻었다며 결과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음 주에는 1등 유닛에게 주어지는 베네핏을 걸고 '팀워크 배틀'이 벌어질 예정. 또한 완전체 워너원이 선보일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티저와 워너원 스페셜 앨범의 음원 미리듣기, 그리고 전곡 트랙리스트를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한편 지코가 작곡한 '트리플포지션'의 음원 비트와 헤이즈가 작곡한 '더힐'의 비트가 최초 공개된 직후 음반판매 사이트를 중심으로 구매 문의가 폭주하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Wanna One Go : X-CON'은 워너원의 첫 유닛 프로젝트를 위해 멤버들이 직접 유닛을 구성하고 최고의 음악성을 갖춘 역대급 프로듀서들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곡을 제작하는 모든 과정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6월 서울 고척돔에서 개최되는 '원: 더 월드(ONE: THE WORLD)'콘서트의 6월 1일 공연을 'X-CON DAY'로 정해 해당 유닛 무대들을 최초로 선보이며 이 역시 'Wanna One Go : X-CON'에서 독점 방송된다. 6월 4일 발매되는 워너원의 스페셜 앨범 '1÷x=1(UNDIVIDED)'에는 각 유닛의 곡과 함께 완전체 워너원의 타이틀곡이 예정되어 있어 앨범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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