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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의 우정' 최용수-배정남이 만나 화통하고 화끈한 부산 상남자들의 우정 쌓기가 펼쳐진다.
최용수는 "걔 말 참 거칠게 하더라"며 만나기 전부터 배정남을 예의주시했음을 밝히며 관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배정남은 "최용수 감독 운동시절부터 무서웠다는 소문을 익히 들었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첫 대면에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그런데 의외로 첫 대면을 하게 된 두 사람은 말도 없이 음식을 먹으며 살벌하고 아슬아슬한 기류를 만들어 갔다는 후문. '자칭 서울 사람'이라고 자부하지만, 입만 열면 사투리가 쏟아져 나오는 최용수-배정남이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또한 이들의 화끈한 우정 나누기는 가능할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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