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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짠내투어'의 박명수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틱한 투어를 선보인다. 철저한 준비성으로 '프로 설계자' 다운 면모를 뽐냈지만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들이 연이어 발생, 쉽지 않은 투어를 예고한 것.
하지만 승승장구하는 명수투어에도 위기가 찾아온다. 흥을 돋우려 투어 초반 무리하게 예산을 남발한 나머지 나중에는 경비 부족으로 멤버들에게 예민한 모습을 보이고, 야심차게 계획한 저녁 메뉴들이 주방 도구 부족에 빛을 발하지 못하는 등 냉랭한 분위기가 지속되는 것. 급기야 시간 계산을 잘못해 파산 위기라는 아찔한 상황에 직면한다고. 과연 박명수가 난관을 극복하고 완벽한 투어를 마무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이번 여행에서도 박명수는 특유의 센스로 흥미로운 일정을 계획, 멤버들의 격한 호응을 이끌어낸다"면서 "새로운 평가 항목인 '흥'에 초점을 맞춘 명수투어의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여행기가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특히 "'흥'을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은 박명수가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릴지, 예산 초과 패널티로 홍콩 여행에 이어 또 다시 징벌방을 가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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