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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PD의 무게를 견뎌라"
라디오 스케줄을 따라나선 양세찬 PD는 박나래를 예쁘게 담기 위해 무릎까지 꿇는 열혈 열정을 보였다. 라디오 스케줄 이후 박나래는 "오늘 스케줄은 (양세찬)PD님과 윤중로 걷기"라고 이야기 하자, 양세찬 PD는 "사심 방송이 아니다"라며 손사레 쳤다.
이에 박나래는 "봄향기를 느껴보고 싶다"라며 "내 스케줄을 불순한 의도로 보지 마라"며 화를 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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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피디' 방송 전 손흥민 경기를 관람하던 마닷의 모습이 공개돼 실검 1위를 차지하기도. 이에 자신감이 오른 마닷은 "방송도 나가기 전에 실검 1위면, 얼마나 대박일까요"라고 큰소리 쳤다.
하지만 떨리는 마음과 긴장과 걱정은 가득했다. 이에 평소 손흥민과의 친분이 두터운 가수 윤하에게 전화했다. 윤하는 "촬영이라고 하면 부담스러어 할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고, 가수 정준영 역시 "애매하다"라는 등 주변 지인들의 부정적인 답변에 좌절했다.
영국에 도착한 마닷은 첫 일정을 소화하던 중 갑자기 "손흥민 선수와 연락이 됐다. 이 상황을 알고 먼저 연락이 왔다 호텔로 오래요"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지인들의 지인들로 연결해 손흥민이 직접 연락이 온 것. 하지만 손흥민은 촬영을 부담스러워 했고, 마닷은 혼자 손흥민을 만나 선물을 전하고 경기 티켓을 구했다.
팬심에 들뜬 마닷과 달리 손흥민을 만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지 못한 제작진과의 마찰이 있었다. 다음날 경기장에서의 만남을 기대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경기장을 찾은 마닷은 놀라운 친화력으로 현지 관중들과 하나가 되어 응원가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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