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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정지훈vs이동건, 연인 잃은 두 남자의 '살벌 대립'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5-01 08:12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두 남자, '스케치' 정지훈과 이동건. 오늘(1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살벌한 눈빛은 두 사람이 부딪히게 되는 이유를 궁금케 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에서 비슷한 운명에 놓인 강동수(정지훈)와 김도진(이동건). 비슷한 시기에 약혼자와 아내를 잃은 동수와 도진은 서로 다른 선택으로 인해 다른 길을 걸으며 대립하게 된다.

먼저, 사랑하는 연인과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있는 강력계 형사 강동수. 그러나 72시간 이내의 미래를 그리는 형사 유시현(이선빈)의 스케치가 그녀의 죽음을 예견한다.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동수는 기밀 프로젝트 '나비' 팀에 합류한다. '예언자'를 뜻하는 나비 프로젝트는 시현의 스케치를 바탕으로 미래를 바꾸려는 사람들이 모인 팀이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와 행복한 가정을 꾸려온 특전사 중사 김도진. 그가 집을 비운 사이 괴한에게 습격당한 아내가 살해당했고 복수를 결심한다. 그리고 그의 앞에 미스터리한 남자 장태준(정진영)이 나타나 손을 내민다. 도진은 어떠한 이유로 태준과 손을 잡게 되며, 군인으로 정도만 걸어왔던 그가 어떤 방식으로 복수를 감행하게 될까.

목숨보다 소중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고, 각자의 방법으로 범인을 쫓는 동수와 도진. 목적은 같지만 서로 다른 길을 택하게 되면서 대립하게 될 두 남자의 불꽃 튀는 대결이 이 드라마의 주요 관전 포인트. 제작진은 "정지훈과 이동건의 대립, 그리고 두 남자가 보여줄 화려한 액션과 남다른 스케일의 볼거리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 연인을 잃은 강력계 에이스 형사와 72시간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할 수 있는 여형사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살인 사건을 쫓는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후속으로, 5월 25일 금요일 밤 11시 첫방송.

사진제공= 네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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