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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3인조 여성밴드 406호 프로젝트가 매력적인 목소리로 아침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다.
'When I say you 불러본다 네 이름을 / When you say me 비로소 난 내가 된다 / 그렇지만 넌 이제 없다 …… 늘 한발 늦어서 미안해 / 사랑에 서툰 나라서 / 이제야 너를 부른다'라는 노랫말처럼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 후의 애절한 심경을 담은 곡이다.
406호 프로젝트 보컬 은지의 절제된 호소력을 통해 듣는 이들에게 감동의 깊이가 더하는 이곡은 드라마 OST 어워즈 작곡가상 수상을 비롯해 왕성한 OST 작업을 펼쳐 온 프로듀서 메이져리거가 곡을 썼다.
드라마 '역류'는 사랑하는 사람과 필요한 사람이 엇갈린 인물들이 복수와 욕망을 위해 벌이는 위태로운 싸움을 그린 홈멜로 심리스릴러물로 지난해 11월 첫방송 이후 아침시간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온 끝에 오는 27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다양한 드라마의 OST를 통해 자신만의 감각을 발산해 온 406호 프로젝트가 가슴 진하게 다가오는 이별의 감성을 그린 'Let me know'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MBC 아침드라마 '역류' OST 406호 프로젝트의 'Let me know'는 이날 음원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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