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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번주 SBS '뉴스토리'는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의 남다른 국악사랑과 그로 인한 직원들의 눈물과 시름을 밀착 취재한다.
이 회사에 10년 넘게 다니고 있는 박수용(가명) 씨는 고객 초청 공지가 나오면 한숨부터 나온다. 또 누구에게 국악 공연에 가달라고 해야 할지 걱정이 앞선다. 공연 날까지 할당된 객석을 채우지 못하면 업무를 마치고 공연장으로 가야 한다.
정찬호(가명) 씨는 몇 년 전 크라운해태를 박차고 나왔다. 회사의 국악 행사를 위해 업무 외 시간에도 연습하는 게 끔찍했기 때문이다. 정 씨는 그 시간에 낚시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싶었던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이번 주 '뉴스토리'에서는 크라운해태의 경영 전략에 국악을 접목한 윤영달 회장의 남다른 국악 사랑 이면에 서린 직원들의 눈물과 시름을 밀착 취재한다.
'SBS 뉴스토리'는 21일(토) 오전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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